신학이 있는 영성마을은?

신학과 영성의 조화


중세 신학자인 안셀무스(Anselmus, 1033~1109)는 신학을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faith seeking understanding)"이라고 정의했다. 신학은 신앙의 내용을 채워주고, 신앙은 신학의 자리를 제공해 준다. 그래서 신학이 없는 신앙, 신앙이 없는 신학은 그 자체가 존재의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가장 큰 업적이 있다면, 평신도에게 신학함의 자유를 허락하여 주었다는 것이다. 신학은 특정 성직자나 신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앙적일 수 있는 자유와 동시에 신학적일 수 있는 자유를 부여받았다. 본 마을은 그 자유함을 가지고 신학과 영성, 영성과 신학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간다.

신학이 있는 영성마을

마을지기 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B.Th)하고, 클레어몬트대학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19세기 유럽종교 철학사와 슐라이에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의
신학사상을 연구하여 종교학 석사(MAR)와 철학박사(Ph.D)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아주사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통역 강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교 교수와 교목,
그리고 대학 선교학회 학술부장 및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학위 논문으로는 『Christ and the Christian Church: A Study of Friedrich Schleiermacher's Ecclesiology in Relation to Christology』와
최근의 저서로는 『Religion and its Relevance in Post-ModernismThe Edwin Mellen Press/공저』와 『하나님의 미래(흙과 생기)』, 그리고 『예수의 행복론: 행복에 이르는 길(킹덤북스)』이 있다.
현재 갈릴리교회 담임목사와 웨이크사이버신학대학원 교수 및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